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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 연봉, 페이커보다 적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5 11:25

남궁훈 대표 연봉 나이 학력 (사진출처-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남궁훈 카카오 게임즈 대표가 자신의 연봉을 밝혀 화제다. 

5일 재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양세형은 "대한민국 대표기업 CEO다. 이 기업 시가총액이 23조 971억이다. 국내기업 중 시가총액 10위다. 취준생이 뽑은 취업 하고 싶은 기업 1위를 했다"라며 남궁훈 대표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 게임즈에서 사부 남궁훈 대표를 만났다. 

멤버들은 VR게임기부터 만화책, 침대, 라면 시리얼 등 남다른 회사 복지에 놀라움을 표했다. 남궁훈 대표는 “저희는 의식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집을 사주지는 못하더라도 캠핑카 대여 서비스도 공유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차은우는 “K게임즈의 입사 기준이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남궁훈은 “이력서를 보면 우리 회사에 입사하려고 썼는지 아니면 쓴 다음에 제목만 바꿔서 쓰고 있는지가 보인다. 그게 첫 번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원자의 목표 의식을 본다. 아니면 그냥 되는대로 인턴 기회 있으면 하고 아무 아르바이트나 했는지 차이가 보인다. 게임에서는 ‘테크트리(어떠한 기술에 투자하거나 배우는 것)’라고 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학생 때 어떤 테크트리를 탔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연봉에 대해서는 "프로게이머처럼 비슷하게 받는다. 페이커 정도는 안 된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남 대표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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