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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분야 전문가 부족 해결 위해 디지털뉴딜 전문가 양성 과정 시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준범기자 송고시간 2020-07-06 11:27

인공지능 분야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해 여성 경력개발 지원

[아시아뉴스통신=안준범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AI 기술은 이미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에서 기술과 플랫폼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나라는 고학력 우수 인재층을 활용해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상품화 및 서비스 인프라로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AI에 특화된 인재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은 인재 기근이 심각하다. 정부의 예산 지원과 기업의 AI 상용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AI를 기반으로 한 4차산업은 경제효과 유발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최근 AI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학력 여성/IT 유경험자를 AI전문인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는 체계적으로 AI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자 디지털뉴딜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 디지털 PM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국가전략을 뒷받침하는 정부부처사업을 활성화 하는 것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일환으로 민관 거버넌스 기반 직업 및 직무 훈련과 현업에서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전문 영역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더불어 각 분야 AI 기반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부터 상품화 마케팅까지 진행할 수 있는 AI 특화 전문직 인력을 양성 및 배출함으로써 산업 간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AI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여성발전센터는 ‘AI 디지털 PM 과정’의 교육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관련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의 경우 7월 13일까지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할수 있다. 심사를 통해 교육생 총 16명을 선정하며 교육은 국비지원(자비부담 10만 원, 수료 및 취창업 시 환급)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 3일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강사로는 ‘인공지능데이터 및 블록체인 기술 교육’에는 2HCUBE 하석재 대표이사, ‘프로젝트 제안 및 관리’에 안랩 중국법인 대표 출신의 맘이랜서 김현숙 대표,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코칭’ 분야에 헬싱키경제경영대 MBA 출신의 모모인 박재희 대표, ‘협업 IT PM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 및 PM 성장경로’ 관련한 분야에는 Adobe 본사 기술제휴 및 사업개발 담당 한동환 상무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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