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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12일부터 제도 폐지...마트 약국 쉽게 구입가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07 23:19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 한 약국 문에 주말 마스크판매 시간 안내문이 붙어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 도입 지시로 시작된 공적마스크 제도가 5개월여만에 결국 종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됐다며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과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장에서의 마스크 수급 동향에 따라 공적제도를 재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7월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생산 확대, 수요 안정 등 그동안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한편 다변화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변화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판매가 기존 '공적 공급’에서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돼 오는 12일부터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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