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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BJ 진워렌버핏 극단적 선택, 지난해에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9 14:44

진워렌버핏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BJ 진워렌버핏(40·진현기)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쿵'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있는 진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진 씨 유서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진 씨가 지인 중 한 명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는 자세히 조사해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0년생으로 만 40세인 진워렌버핏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여자 고등학교 앞에서 프리허그를 시도하다 연행되고 지난 2012년 BJ 김이브를 스토킹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 후 3년의 징역살이를 한 바 있다.

이러한 논란 때문에 아프리카TV에서 영구 정지를 당한 그는 2018년 개최된 '2018 아프리카TV 페스티벌 BJ어워드'에서 중간에 무단으로 난입해 아프리카TV 영구정지를 풀어달라 난동을 부렸다.

또한 진워렌버핏은 지난해에도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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