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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SFTS 주의하세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7-09 09:48

작은소피참진드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감염자 및 사망자 중에는 농촌지역의 70대 이상의 고령층 비율이 높아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SFTS는 지난 2013년 5월 국내에 처음 보고됐는데 그해 36명, 2014년 55명, 2015년 78명, 2016년 165명, 2017년 272명, 2018년 223명, 지난해 254명 등 매년 증가 추세이다.
 
올해 6월말 기준 50명 발생에 6명이 숨져 치사율 12%를 보이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진드기 노출 최소화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진드기를 반드시 제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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