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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괴산군의 2회 추경예산이 5652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이날 2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20년도 2회 추경예산을 기정예산 대비 191억원(3.5%)이 늘어난 5652억238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만 증가분만큼 늘었다.
이번 추경은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비를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비 중심으로 편성됐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과 관련해 ‣농로포장 ‣꽃길 조성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 ‣소하천 정비 ‣경로당.마을회관 보수 ‣마을정자 설치 ‣야외운동기구 설치 ‣CCTV 설치 등 총 297개 사업에 56억6000만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13억1333만원) ‣굿-bye 코로나 굿-buy 코로나 사업(7000만원) ‣폭염 피해 대책비(5000만원) ‣피해특별계층(이벤트사) 재난 지원금(250만원) ‣미취학아동 방역키트지원사업(2400만원) ‣복지시설 방역물품 구입(2400만원) ‣성립전 예산으로 집행 중인 긴급재난지원 사업(103억1326만원) 등 20개 사업에 모두 128억5097만원이 배정됐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편성한 재원으로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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