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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올라…상승세는 다소 주춤 "L당 1359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2 00:00

알뜰주유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2020년 7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원 오른 L당 1359.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같은 기간 3.8원 오른 1162.3원이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유가가 다시 오르자 5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한 달 새 상승폭은 리터당 27.5원, 24.3원, 16.3원, 9.1원에 이어 이번 주 4.0원으로 완만해졌다. 

또한 국제유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에 반영된다.

이 같은 상황 속,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L당 1452.3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3.9원 올랐기 때문이다. 대구는 L당 1337.1원으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L당 1324.4원으로 평균 가격이 가장 낮았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L당 1367.6원을 기록했다.

한편 경유 판매 가격도 3.8원 오른 L당 1천162.3원이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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