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남도, 지역 맞춤지원 공모사업비 40억 확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13 10:25

산청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하동 ‘경전문화 공유마을사업’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산청군의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사업’과 하동군의 ‘경전문화 공유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약 27억원(국비 20, 지방비 7)을 투입,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 약초축제장을 연결하는 약 6㎞(십오리(里))구간에 시오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청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계획.(사진제공=경남도)

시오리길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개발하여 재미있고 특색 있는 읍내마중길로 조성하고 주변 경호강을 활용한 자전거도로도 만들어진다.

‘경전문화공유마을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3년까지 총 사업비 약 54억원(국비 20, 지방비 16, 민자 18)으로 섬진강 주변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에 진행 중인 16개 사업들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섬진강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섬호정을 정비하고 오룡정 정자를 조성해 옛 가치를 복원하며 하동나무터 정비, 섬진강 풍류길 정비도 이뤄진다. 특히 섬진강 주변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 및 섬진강 역사문화 공유플랫폼 조성을 병행해 섬진강 문화의 여행 중심거점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동 경전문화공유마을 조성계획.(사진제공=경남도)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된 전국 70개 시·군(경남도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며, 주민참여를 위해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하여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등을 통해 도내 낙후지역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성과를 위하여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 및 이행 상황 점검으로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orall1@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