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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 예방수칙 위반 신고자 '포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13 12:48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위해 도민참여 절실"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되고 있고 광주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경남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우수신고자와 예방대책 제안자에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경남도는 1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 안전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코로나19 안전신고 상황반’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안전신고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 개선하고,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아이디어·제안 등을 접수받아 생활 현장에 반영겠다는 의지다.
 
경남도청./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이를 위해 도는 내달 31일까지를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 확산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고는 집합금지 조치를 한 시설에서 영업이나 모임을 하는 경우, 자가격리자가 격리지를 무단이탈한 경우, 불법 방문판매업 홍보관 등 고위험시설·모임(밀폐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여 침방울이 튀거나 신체 접촉이 많은 밀접행위를 하는 경우, 출입자 관리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반복·복합적으로 지키지 않는 경우, 특정한 시설·사업장·집회·행위 등으로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경우 등이 대상이다.

위반업소 신고와 함께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제안도  안전신문고 앱이나  도·시군의 생활방역 또는 안전총괄부서를 통해 접수한다.

조현국 도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발견하거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안전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남지역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양산 거주 40대 남성(경남 147번)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계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이 중 130명이 완치되고 14명이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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