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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올 여름엔 코로나 걱정 없는 야외 무더위쉼터로 오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3 16:02

양천구, 올 여름 9월말까지 어르신 야외 무더위쉼터 100여 곳 운영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얼음팩과 생수 등 제공하여 안전 운영
동네 가까운 곳에 설치하여 더위도 식히고, 이웃과 소통하는 장소로 이 용
김수영 양천구청장.(사진제공=양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 여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매년 여름이면 경로당, 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하여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왔 지만 올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부득이 실내 무더위쉼터를 폐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천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위해 긴 급히 동별로 1~2개소의 장소를 선정하여 야외 무더위쉼터를 오는 7월 13일 부터 9월 29일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소공원과 나무그늘, 정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가능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편 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꾸며질 것이다. 생수와 얼음팩 등 폭염예방물품을 제공하며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비접촉식 체온계와 비닐팩 등의 물품을 준 비하여 안전한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인력이 배치되는 관리형 쉼터(20개소)와 비관리형 쉼터 (80여개소)로 운영되며 관리형 쉼터는 희망일자리사업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비관리형 쉼터는 동장이 가장 무더운 시간 대에 1~2회 순찰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 여름은 전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 될 것 같다”며, “동 네 가까운 곳에 안전한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니, 산책하듯이 나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이웃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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