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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비대면 놀이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의 “놀 권리” 지키고, “정서적 거리” 좁힌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3 16:41

관내 5개 창의 놀이터에서 온라인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놀이터 생활” 영상 제작
김수영 양천구청장.(사진제공=양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연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있지만 연쇄적 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은 우리의 일상을 급격하게 바꾸어 놓았 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놀이터에서 놀며 울려 펴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사라 져가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코로나 시대에도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되찾 아주고 창의적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서울시 최초로 시도한 “창의놀이터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이터 활동가 등 전문가가 관내 창의놀이터에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상 시 놀 수 있는 놀이소재와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배포하여, 영상을 통하여 각 가정·어린이집 등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놀이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놀이터 생활” 1탄은 양천구 창의놀이터 놀이 활동 프로그램 소개 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놀이터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현재 양천구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서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1탄에 이어 2탄도 곧 업 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에 개설된 창의놀이터 카페(“양천구창의어린이놀이터”)에 가입하 면 놀이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시대에 서로 거리를 두고 소그룹을 중심으로 한 놀이문화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테마로 한 영상을 제작할 것이며, 놀이를 통하여 코로나로 잠시 멀어졌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길 바란다”며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되더라도 대면·비대면 놀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 는 방안도 검토하여 ‘아동친화 도시, 양천’으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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