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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분원 설치 위한 업무 협약 21일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7-20 14:08

로봇이 제조산업 현장에 사용되는 사례 모습.(사진제공=구미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여준구)이 21일 오후 구미시청 통상협력실에서 '구미 URI-Lab'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해  지역 제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로봇이 보편화될 시대를 대비해 노동자들이 로봇 활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로봇 전문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 수행 일환이다.

구미 URI-Lab은 제조업체 중 43%를 차지한다.

기계장치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 제조로봇 및 미래 유망산업별 로봇공정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라인 재배치, '로봇+인간' 작업방식 설계 등 실제 산업현장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의 로봇교육은 이론에 치우쳐 현장실무에 접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구미 URI Lab'은 실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실무 인력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24년까지 총295억(국비 144억)을 투입해 미래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오퍼레이터, 로봇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려는 로봇 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과 맥락을 같이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로봇 분야에서는 유일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과 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환영한다"며 "제조현장의 체질을 개선해 지역 산업이 되살아나는 변곡점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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