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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민원실 내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07-22 14:48

21일 양주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된 민원 상담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 모습. (사진제공=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22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상담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지자체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해를 가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 공무원과 방문시민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공무원, 양주경찰서 관계자, 청원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행정팀장을 총괄반장으로 단계별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일반 방문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악성 민원인의 무차별적인 폭언·폭행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인 만큼 이를 가정한 대응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 6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양주경찰서 종합상황실로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시청 종합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2개소에 27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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