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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우 암소 ‘유전능력 평가’로 생산성 높인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7-29 10:49

축산기술연구소, 한우 유전체 컨설팅기관 지정 업무추진
한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29일 한우농가와 축협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극대화를 위한 ‘한우 유전체분석 및 유전능력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평가는 도내 한우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하는 기술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를 기반으로 유전능력에 맞는 씨수소의 정액을 선정, 인공수정을 통해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만드는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분석비용은 개체 당 약 1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대부분 자신의 한우를 개량할 수만 있다면 그 비용은 많은 것이 아니다”라며 한우개량의 우수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한우개량을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한우 개체별 선발정확도 향상 및 고 능력우 조기선발이 가능하다”며 “우량송아지생산 및 한우개량극대화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총괄하며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유전체 컨설팅 기관으로 지정돼 참여한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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