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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는 10월 예정 '시승격 47주년 기념 체육대회' 코로나19로 취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0-07-30 12:48

성남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10월 시승격 47주년 기념 시민 체육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만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체육대회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회 특성상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

시민 체육대회는 수정·중원·분당 3개 구, 50개 동 선수단과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육상,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을 하는 방식으로 개최하는 성남시민의 축제다.

시는 지난해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 동참 차원에서 시민 체육대회를 취소해 2년 연속 행사가 열리지 않게 됐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인 체육대회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시국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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