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마산의료원 음압병실 2022년까지 확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30 17:13

경남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음압병실 부족 해소 기대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 중인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이 확충된다.

마산의료원과 경남개발공사는 30일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음압병실 부족해소 및 신속한 환자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음압병실 확충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마산의료원과 경남개발공사가 30일 신종 감염병 관리 지역거점 병원인 마산의료원 음압병실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남도)

이에 따라 기존의 음압병실 외에 7~8병실이 2022년 7월 준공되면 코로나19나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환자들의 입원치료를 위한 병실부족 사태는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마산의료원 음압병실 확충사업은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6억5000만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경남도는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립형 음압병상 전용병동사업을 추진했으며, 마산의료원을 신종 감염병 관리를 위한 지역 거점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6월 마산의료원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선정된 이후 이번 위·수탁 대행사업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중보건과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우리 공사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orall1@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