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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 46건 피해 ...이재민 1명 발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7-30 22:13

밤사이 시간당 최고 80㎜ 더 쏟아질 우려...세종시 피해복구에 안감힘
30일 세종시가 최고 시간당 64㎜의 집중호우가 내려 46건의 주택침수와 도로침수 등의 시설피해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침수된 부용가교 모습.(사진제공= 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최고 시간당 64㎜의 집중호우가 내려 46건의 주택침수와 도로침수 등의 시설피해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1.5㎜, 계룡 139.5㎜, 논산 126.5㎜, 천안(성거) 118㎜, 세종(금남) 111.5㎜, 금산 104㎜, 천안 92.6㎜ 등이다.

세종은 시간당 전동면이 64㎜로 최고 강도를 보였으며 누적강수량은 전동면이 121㎜, 소정면 88㎜,금남면70㎜순으로 내렸으며 평균 59.7㎜ 강수량을 보였다.
30일 세종시가 최고 시간당 64㎜의 집중호우가 내려 46건의 주택침수와 도로침수 등의 시설피해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전동면 개미고개에서 넘어진 나무.(사진제공= 세종시)

기상청은  오전 9시 50분을 기해 세종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세종시는 오후4시 기준 밤사이 도로침수 12건, 주택침수 4건, 토사유출 10건, 나무전도 7건, 기타 13건 등 모두 46건의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25건을 복구완료하고 나머지는 복구중이며 이재민은 80세 1명이 발생했다.

주택침수는 장군면 대교길 5번지 한 주택에서 빗물이 유입돼 부분 침수됐다. 또  연서면월하리에서 일부 주택침수가 됐고 호탄길 48-38 주택 다용도실에도 토사가 유입,  금남면 신총2길 104번지 주택에 토사가 유입돼 조치중이다.
30일 세종시가 최고 시간당 64㎜의 집중호우가 내려 46건의 주택침수와 도로침수 등의 시설피해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침수된 경부선 하부도로.(사진제공= 세종시) 

도로침수도 많았다. 침수된 곳은 △조치원읍 신안리 경부선 하부도로△조치원읍 서창리 철포교 하상도로 △조치원읍 서착역 앞 1번국도 △가람동 한국중부발전 앞 금남면 감성교차로 하부 △아세아제지 앞 도로 △주추지하차도, 학나래교 차도에 물고임 △KDI → 해들교차로방향 지하차도 물고임 △연기면 구시청별관 앞 도로 △반곡동 한누리대로 1948 △장군면 금암리 33-2 △파란달교차로 4거리 침수 등이다.

토사유출도 이어졌다.  △전동면 송성리 한덕레미콘 앞 도로 △전의면사무소에서 봉대리 4km방향 도로 △금남면 신촌리 104  △금남면 발산리 발산교 농로 △가람동 라온로 82 도로 △새뜸마을1단지 옆 도로 △금남면 황용리 54-60 △전의면 다방1리 인근 △박산리 217 산사태로 인한 토사유입 △반곡동 217 등에서 토사기 유출돼 조치중이다.

나무전도도 여러건 발생됐다. △연서면 쌍류리 △전동면 개미고개 △전동면 봉대리 △전의면 다방2리 마을회관 초입 △금남면 영대리 입구 △금남면 도암2길 마을입구, 32사단 △금남면 박산리 217 등에서 발생했으며 조치중이거나 완료했다.
30일 세종시가 최고 시간당 64㎜의 집중호우가 내려 46건의 주택침수와 도로침수 등의 시설피해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침수된 금남면 아세아제지 앞 도로. (사진제공= 세종시)

기타  집현리 수루배마을6단지 앞 삼성천범람위기이고 새말다복동길 인근에서는 정전사태로 불편을 겪고 있으나 조치중이며 전동면 송곡리 2-2에서는 토사가 배수로 막아 공장으로 빗물 유입됐다.

또한 장군면 대전공원묘지 앞에서는 산사태 징후가 보이고 있으며 산사태로 인한 하천유실, 하우스침수, 주택옆 수로발생 침수우려, 도로 및 축대침하 주택 피해 우려 등 피해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전의면 도로 및 축대침하로 주택 피해 우려가 있으며 조치원읍 조천연꽃공원 교량 침수돼 통제중이며 금남면 박산리 상수도가  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시는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피해신고도 계속 받고 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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