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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민 지인 "전화 안받아 찾아갔더니" 올해 나이 26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8-01 09:38

고유민 지인 "전화 안받아 찾아갔더니" 자택서 숨진채 발견 (사진-고유민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 소속돼있던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씨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이다. 현대건설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잠시 리베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임의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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