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 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도림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노인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상습침수지역인 강남역 일대 일부는 또 침수됐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인근 도림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 A씨가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가 관악구 도림천 봉림교 주변 산책로에서 산책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을 피하지 못하고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도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바로 옆에 마련된 산책로를 지나던 주민들의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 전역에는 호우특보(경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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