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호우 피해]보은군 내 수해지역 일손 돕기 봉사활동 잇따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8-10 09:27

삼승면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聯, 침수피해 인삼밭 정리 등 비지땀
삼승면 새마을지도자協.청주 가경동새마을지도자協도 수해복구 동참
8일 충북 보은군 삼승면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탄부면 성지리 일원의 인삼밭을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 삼승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송영덕)와 여성농업인연합회(회장 김은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탄부면 성지리 일원의 인삼밭을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송영덕 삼승면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은 피해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무너진 4000여평의 인삼밭을 정리하고 피해를 입은 인삼 수확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송영덕 회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궂은 날씨임에도 이른 시간부터 일손돕기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삼농사 피해가 심해 망연자실한 마음였는데 일손봉사 지원을 받게 돼 많은 위로가 됐다”면서 삼승면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농업인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9일에도 삼승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30명)와 청주시 가경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10명)가 같은 인삼농가를 찾아 전날 못 다한 작업을 이어갔으며 이후 남보은농협, 농협보은군지부, 삼승면 이장협의회, 삼승면 인삼작목반, 삼승면행정복지센터 등 각 기관단체에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