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예산군, 집중호우·강풍 피해복구 및 지원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8-10 16:22

삽교읍 과수농가 피해복구 수립, 대흥면 피해민 생필품 전달 등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수해민 생필품 전달 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이 지난 3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곳곳에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삽교읍은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관내 과수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조속한 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삽교읍에는 강풍과 함께 53㎜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관내 여러 과수농가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표적으로 신고한 농가 중 용동1리 표세형 농가는 사과나무 350주가 넘어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

표세형 씨는 "수확을 한 달가량 앞둔 상태에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며 "올해 사과 크기 및 상품이 좋았는데 너무 허탈하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및 강풍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표세형 씨 과수원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최광욱 삽교읍장은 “이번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진회, 총부녀회장 고정순)도 지난 8일 면내 주택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10가구를 방문해 쌀 10kg, 라면, 생수, 화장지, 곰탕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대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진회 회장은 "갑작스런 호우로 주택침수를 겪은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힘든 상황에서 이번 생필품을 전달받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대흥면 내 주택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수해를 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