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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그린뉴딜사업에 첫 단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8-14 15:48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된 영주 풍기소백어린이집.(사진제공=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정부의 그린뉴딜 국정과제로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풍기소백어린이집과 봉현보건지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6월 정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핵심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중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토교통부와 LH그린리모델링센터의 합동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이 확정됐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총 12억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영주시는 8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한 의견 수렴 후 본격적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육 및 보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보건지소가 전면 리모델링돼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일자리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금까지 동지역의 중심거점 생활형SOC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의 지역거점 생활SOC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시장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전략' 일환인 읍면단위의 지역 '중간거점 생활형SOC' 건립에 대해서 국무총리실에 제안공모를 신청해 전국의 선도사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bw2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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