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종교
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다섯 가지 성령의 은혜의 흔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4 22:38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사진제공=하나교회)

다섯 가지 성령의 은혜의 흔적

넘치는 예수의 은혜가 있다. 넘치는 예수의 은혜가 영원한 평화를 누리게 하고 영원한 치유와 회복을 허락 한다. 예수의 흔적의 고통과 슬픔과 아픔조차도 그 영광의 은혜에 비교 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흔적들이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기 때문에 ‘믿는 자들의 자랑’이라고 고백할 수 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가인의 표적이 살인자에게 주신 은혜의 표적이라고 한다면, 영원한 죄인인 우리들에게 주신 예수의 표적이 은혜의 표적이고 성령의 표적이다. 이 성령의 표적, 낙인을 따라서 차고 넘치는 은혜의 믿음으로 ‘지금 이곳에서’ 사는 것이 갈라디아서에서 말하는 ‘복음’이고 ‘복음의 역사’이다. 이 성령의 은혜의 흔적이 5가지가 있다.  

첫 번째, 믿는 우리에게는 불같은 성령의 은혜의 흔적이 있다. 어떠한 죄를 범한다고 해도 깨끗하게 태울 성령의 불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구원에 이르는 회개는 오늘도 우리를 죄 가운데 죽지 않고 싸우게 하고, 불같은 성령으로 죄를 태울 만한 믿음의 역사를 이루고 살게 한다. 불로 데어진 심령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해도 성령의 불로 데어진 심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더욱 더 견고하고 단단한 심령으로 예수의 흔적을 견뎌 나갈 수 있다.  

두 번째, 믿는 우리에게는 단비와 같은 성령의 은혜의 흔적이 있다. 목마르고 메마른 인생에서도 결코 목마르지 않고 인색하지 않고 가난하지 않다. 믿는 우리는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흔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성령의 단비는 광야 같은 인생 안에서도 만나를 주시고, 날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불 뱀과 전갈을 발로 밟게 만드시는 부요한 생명의 능력이다.   

세 번째, 믿는 우리에게는 비둘기 같은 성령의 은혜의 흔적이 있다. 비둘기는 온유와 겸손의 상징이다.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연합할 수 있다. 믿음의 색깔이 다르더라도 관대하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있고, 비교하고 경쟁하지 않는 안목이 있고, 모르는 사람을 환대하는 안목도 가질 수 있다. 이 은혜의 흔적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게 한다.

네 번째, 믿는 우리에게는 바람과 같은 성령의 은혜의 흔적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이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고, 나의 생명의 유일한 길이고, 그 분이 나의 생명의 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무엇을 선택하든, 누구와 함께 하든 다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 분이 내안에 계시고, 내가 그 분 안에 있기 때문이다. 바람은 자유이다. 바람과 같은 예수의 흔적이 오늘 나를 자유롭게 한다. 그 자유로움으로 또 누군가를 자유롭게 한다.  

다섯 번째, 믿는 우리에게는 기름과 같은 성령의 은혜의 흔적이 있다. 기름은 거룩함을 위한 보호이고 성별의 표시이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는다. 성령의 기름은 우리를 보호하고 영원히 구별시켜 성결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능력이 있다. 

갈라디아서의 믿음이 ‘십자가’와 ‘예수의 흔적’이다. 하지만 이것을 또 다시 율법의 저주아래에서 이해한다면, 십자가도 예수의 흔적도 율법으로 지킬 수 없는 도덕과 윤리와 교훈일 뿐이다.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에서’ 십자가도 예수의 흔적도 이루고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한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5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 안에 있을지어다
갈 6:17-18, 사 53:4-6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