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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학주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로 '순한맛' 청춘 선보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8-18 13:46

제공=리틀빅피처스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감독 심요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 깊은 악역을 선보였던 배우 이학주가 취준생이 되어 돌아왔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학주 분)’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은 예상 가능한 스토리라인으로 흘러가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만화적 요소에 웃음이 튀어나온다. 또한 서핑에 대해서 잘 몰라도 영화를 통해 서핑을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파도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흔들리고 서프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고 서고자 노력하는 준근의 모습을 보면 우리의 20대 청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부부의 세계’에서 강한 매운맛 연기를 선보였던 이학주가 강아지 같은 순한 맛을 연기한다는 것.
 
한편, 뻔할 수 있지만 Fun한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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