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부산중기청, ‘광안공예디자인연구소’ 백년소공인 현판식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08-20 19:11

올해 부산지역 백년소공인 9곳 선정
20일 ‘광안공예디자인연구소’에서 백년소공인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중소벤처기업청)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올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광안공예디자인연구소’를 방문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부산중기청, 부산시와 남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년소공인제도는 소상인 분야에서 백년가게를 도입한 데 이은 것으로, 15년 이상의 숙련기술 기반의 우수 소공인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2월 처음으로 전국 100개사를 선정했으며, 부산에서는 광안공예디자인연구소를 포함해 총 9곳이 선정됐다.

이날 현판식이 개최된 광안공예디자인연구소는 문자지그와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목조각에서 접목조 방식을 활용한 대형화와 분업화를 이뤄 획기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왔다. 특히 사찰 불구조각에서 비교할 수 없는 고급제품을 제작하는 등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확인서와 인증현판이 제공되고, 업체홍보 지원,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의 금리 우대지원,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사업 참여 등 소공인 관련 각종 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을 희망하는 소공인은 소상공인 마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상공인 성장지원-백년소공인’ 선택 후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지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한 주위 소공인을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도 있다.

김문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숙련기술과 장인정신을 가진 지역 소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news38@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