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황정흥 데이웰즈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가운데)가 최기문 시장(왼쪽 두번째)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장실에서 유망 중소기업 데이웰즈, 정우하이텍(주) 2곳과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이웰즈와 정우하이텍(주)는 총 73억원을 투자하며, 이로 인해 새로 창출되는 고용인력은 85명이다.
건강식품(기능성 액상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데이웰즈는 최근 홈쇼핑에 진출, 수출물량을 확대하는 등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관내 봉동 일원에 공장신설을 위한 60억원을 투자해 81명을 고용하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카울 크로스바 메인파이프) 제조업체인 정우하이텍(주)는 최근 자동차관련 업체의 극심한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전기 및 미래자동차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해 올해 13억원을 투자해 증설하고 4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이 영천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지역앵커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펼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ysc2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