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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349억 편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9-01 14:16

코로나19 대응, 영천형 뉴딜 등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349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3회 추경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9919억원보다 일반회계 400억원, 기금.특별회계 30억원 등 총 430억원(4.3%)이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유례없는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회복(71억원),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구축(24억원), 영천형 뉴딜 전략사업(75억원), 수해복구 및 자연재해 예방(73억원), 연 내 집행 가능한 SOC 투자사업(146억) 등 꼭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집중 편성했다.

또한 정부의 지방교부세 141억원 감액으로 가용재원이 급감함에 따라,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등 집행 불가능한 예산 106억원을 삭감하는 등 적극적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최대화 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51억원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 32억원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 간 도로확포장공사 3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29억원 ▲영천중학교~중앙사거리 간 도로개설공사 2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2억원 ▲코로나19 피해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손실금 지원 10억원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전출금 30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이끌어 갈 발전전략인 영천형 뉴딜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추경예산 편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시름이 깊은 시민들의 마음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11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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