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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민·관 합동 추석맞이 세탁 봉사의 날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06 09:07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충남 예산군보건소 민관합동 추석맞이 세탁봉사의 날 운영 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보건소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15일까지를 ‘생명사랑주간'으로 지정 운영하는 가운데 4~15일까지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 대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세탁 봉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보건소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며 민·관이 함께해 지역사회 돌봄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소외감 및 우울감 감소를 위해 추진한다.

세탁 봉사 운영 장소와 기간은 △대흥면 9월 4~6일 △고덕면 7~8일 △광시면 9일 △예산읍 10~11일 △신양면 12일 △덕산면 13일 △삽교읍 14~15일 등 7개 읍·면이며 12일간 순회 운영한다.

추석맞이 세탁 봉사의 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읍·면별 해당일에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남지사에서 이동식 세탁차량 및 봉사자를 지원한다.
충남 예산군보건소 민관합동 추석맞이 세탁봉사의 날 운영 장면(사진제공=예산군)

또 세탁물 수거 및 세탁 후 전달은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참여 기관·단체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예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사)예산군새마을회,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멘토의 협조로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자살 예방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을 추진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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