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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24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기자 송고시간 2020-09-10 16:15

52개월간 리모델링 과정거쳐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광주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호평을 받아‘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일빌딩245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전일빌딩245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종 6개 작품에 선정된 전일빌딩245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일빌딩245는 호남언론의 탯자리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245개의 총탄흔적이 발견된 곳이다.

52개월간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전일빌딩245는 지난 5월11일 개관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심사에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평가를 받았다”며  “전일빌딩245가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잇는 공간, 광주시를 상징하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 ‘우주로1216’(전주) ▲두레나눔상(장관상) ‘파이빌99’(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거리마당상(장관상) ‘신촌, 파랑고래’(서울 서대문구) ▲누리쉼터상(장관상)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 ▲우리사랑상(장관상) ‘산양 양조장’(경북 문경시)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경남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 시각 자료는 건축문화제 기간에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cdhsh55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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