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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고향주부모임, 태풍 피해복구 일손돕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13 16:54

포항, 영천, 구미, 문경, 안동 5개 지역에서 피해농가 도와
경북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회원들이 11일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앞에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앞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정미) 회원 200여명은 지난 11일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발생한 농업피해현장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포항, 영천, 구미, 문경, 안동 5개 지역에서 피해농가를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여러 농가들을 돕기 위해 15개 농가로 나눠 진행됐다.

일손이 부족해 피해복구가 더딘 상황 속에서 이번 대규모 일손돕기가 이뤄질 수 있었던 비결은 지난 5월 체결한 경북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와의 일손돕기 업무협약이 주효했다.

업무협약은 경북농협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지역여성리더와 함께 하는 경북형 영농인력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여성단체의 봉사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체결됐다.

김춘안 본부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삶의 터전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경북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인적·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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