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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6일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9-14 14:11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도내 172개 고등학교와 16개 학원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응시를 희망한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등 총 3만866명이 응시하며, 지난 6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인 3만944명보단 소폭 감소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연 2회(6월∙9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12월3일 시행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직전에 실시하는 평가로 수험생에게는 문항 유형∙출제 경향 파악, 학업능력 진단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시험 영역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아울러 시험 체제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며, 1교시 오전 8시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 3교시 영어 영역(듣기평가 포함), 4교시 한국사, 탐구 영역[사회탐구 1세트(9개 과목)/과학탐구 1세트(8개 과목)/직업탐구 1세트(10개 과목)],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세트(9개 과목)]으로 구성돼 제공된다.

그리고 문제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달리 홀∙짝수형 구분 없이 단일유형으로 제공된다.

수능 직전 실시되는 모의평가인 만큼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달리 점심시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50분으로 정상 운영된다.

또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험실내 반입가능∙금지물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규정과 동일하고, 전자기기 반입은 일체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 희망학교∙학원시험장에 시험장 방역 관리∙수칙 등을 실시요강에 포함해 사전에 안내했다.

아울러 응시 신청 접수자 중 방역 대책에 따라 학교 또는 학원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자가격리자 포함)은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며, 온라인 응시자들에게는 시험장 응시자들 성적과는 별도로 산출된 성적이 제공된다.

이번 모의평가 문제∙정답은 시험 당일 매 교시(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i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그리고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16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지만,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정답률, 변별도∙문항반응도 등 통계자료)를 응시학교에 제공,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정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수능 직전 모의평가인 만큼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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