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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9-14 17:45

2021년 영천시정은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회복에 올인
14일 경북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6회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회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021년도 분야별, 부서별로 현안사업들이 보고됐으며 ▲코로나 방역체계 구축 ▲시정 중점시책 추진 ▲한국판 뉴딜정책 대응 '영천형 뉴딜' 추진 ▲인구증가 및 체감시책 개발 등 총 4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각 부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정지역 영천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과 더불어 관광·체육·교육 등 비대면 시스템 보급, 농촌지역 공공와이파이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정 중점시책 추진에서는 가장 먼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을 내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형 SOC사업인 '금호~하양 국도 6차로 확장',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기업투자부지 확보를 위한 '스타밸리', '금호 공영개발' 등 산업단지 5개소 총 123만8000평(2023년까지 연차별 확보)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응한 영천형 뉴딜정책으로 스타밸리 내 창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식산업 혁신센터 건립'과 지역 자동차산업의 변혁을 위한 '미래자동차 디지털 핵심 전장시스템 기반 육성'에 이어 섬유관련 연구원인 다이텍 연구원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연계된 '국책사업 인프라 구축'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종합대책수립 연구용역' 등을 보고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지역 먹거리 개발 및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인구증가 시책 및 시민체감 사업에서 '어린이집 영유아 식기 세척' 사업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며 도한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부서 간 칸막이 제로(ZERO)'와 협업행정 추진을 보고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체감 사업'의 대표 사업인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과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정비사업과 같이 시민생존과 직결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2021년 목표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코로나19로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공직자들도 이에 발맞춰 변화하고 더욱 고민해야 한다"며 "시대변화 흐름 속에 미래를 내다보는 시책개발과 더불어 전문성을 높여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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