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양주시, AI 특별방역 위해 철새서시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09-16 09:09

양주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진입금지 현수막. (사진제공=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동절기 철새로 인한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하천변 등 철새서식지에 대한 가금관련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관내 가금농가를 비롯한 가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예찰활동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기존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축산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은 남면 검준공단에서 오성디스플레이까지 이어지는 신천과 입암천 수변도로 일부 구간이다.

또한 가축전염병의 위험도가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방역 취약 가금농장 4개소와 도계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5만수 이상 대규모 사육농가 2개소와 방역취약농가 1개소에 농장초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AI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철새로부터 AI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가금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내 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효과적인 AI 차단방역을 위해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양주시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st170329@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