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진천군이 숨어있는 여성인재를 찾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여성 위촉 비율 40%를 명시하고 있는 만큼 여러 위원회에 동일인물이 중복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물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여성인재를 집중 모집하고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숨어 있는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모집‧발굴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 대상은 교육, 정치, 행정, 법률, 경제, 건축‧토목, 보건, 농림분야 등 분야별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주요 기관‧법인 임원 및 기업인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인재풀 등재 여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후보로 추천해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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