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신이에게 진심을 담은 이야기 전해(사진=채널A) |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신이와 금보라가 만남을 가졌다.
신이가 '금보살' 금보라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신이는 "무속인을 만나도 하나도 안 맞더라. 근데 이분은 어느 정도 다르다. 눈만 마주치면 나를 다 꿰뚫어볼 것 같다"라 전했다.
실제로 금보라는 제작진의 연애사를 꿰뚫어봐 놀라게했다.
신이는 현재 드라마에서 50대 중반의 엄마 역할을 맡은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 했다.
이어 금보라는 "네 나이가 애매하다. 늙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대입해 조언했다.
또한 신이는 가정사도 이야기했다. 그는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다. 아버지만 아니었으면 가족들에게 안 쏟고 집이 있을 수도 있고 풍족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나"라 말했다.
그러자 금보라는 갑자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금보라는 "너를 통해 내 과거를 보고 있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