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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전경. (사진제공=고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고성군은 일부 소실됐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대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조성 후 16년이 지나 노후된 상황에서 지난 2018년 3월 28일 산불 발생으로 일부 시설이 소실되었다.
이에 고성군은 가동을 중지하고 소각시설에 대한 대보수 사업으로 사업비 93억여 원을 투입해 시설 규모 30톤에 대한 공사를 추진했다.
고성군은 2018년 1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9년 2월 28일부터 2020년 8월 28일에 걸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대기오염방지시설, TMS 등 최신 환경시설로 교체·정비를 완료했다.
이후 시운전 등 절차를 거쳐 마침내 지난 14일 준공하고 군수, 부군수, 사업 관계자만이 참석해 준공식을 간소하게 치렀다.
고성군 관계자는 폐기물소각시설 공사 기간 내 고성군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도움을 준 강원도 등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소각시설을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며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산불 등 재해로 시설이 멈추게 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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