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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 추진 촉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1 15:02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1일(월), 성명서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책임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지난 18일 수해 피해지역 재방문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이번 수해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수해 피해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받들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피해가 커진 관재(官災)이자 인재(人災)로 규정한다”라며, “▲피해 원인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추진 ▲책임이 있는 관계기관에 대한 감사원 감사 추진 ▲정부의 재난지원금 현실화 및 주택침수구호비 1,000만 원까지 인상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현황 점검 및 조속한 재난지원금 집행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마련 ▲공무원의 사기진작 프로그램과 재원 마련 등 6가지 사항을 요구 및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은 “올여름 전례 없는 장마전선이 54일간 한반도에 머물면서 기록적인 양의 폭우가 쏟아졌고, 연달아 3차례의 태풍이 몰아쳐 국민의 피해가 매우 컸다”라며, “집중호우만 하더라도 전국적인 시설피해가 5만여 건에 달하고, 1조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정희용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난 8월부터 ▲충북 충주시·단양군 ▲전남 구례군 및 경남 하동군 ▲전북 남원시 ▲경북 경주시 등 4차례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수해 피해지역을 재방문하여 간담회를 통해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수해 피해지역을 재방문한 결과, 수해 지역의 피해 규모가 심각한 데 반해 정부의 재난지원금 집행이 미비한 점을 발견했다”라며, “수해 피해지역 주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이번 집중호우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고 말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국정조사 및 감사원 감사 추진과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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