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 잇따라 발생…대면수업으로 위험 높아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2 00:00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 잇따라 발생…대면수업으로 위험 높아져./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타 대학교도 비상이 걸렸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379번,380번,381번 신규 확진자는 동아대 학생이며 모두 같은 학과 같은 동아리 소속으로 확인됐다.

현재 동아대 관련 접촉자는 모두 815명으로 이 가운데 478명은 자가격리, 33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 13일까지 전 과목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다 14일부터 비대면·대면·혼합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19일 동아대 학생 2명(366번, 368번)이 양성 판정을 받고, 20일 7명(부산 6명, 경남 1명)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이날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동아대학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곧바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다.

이 같은 상황 속 동아대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전환에 따라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등교를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50명 미만은 대면 수업이 허용되고 있는 부산대학교는 당장 학사 변동 계획은 없다. 

하지만 일부 수업은 교수 재량으로 휴강이나 비대면 수업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라대도 이달 29일까지이던 비대면수업 원칙(20명 이하 실험실습 제외)을 다음 달 19일까지로 연장했다. 

부산 지역 대학 대부분은 대면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부산외대는 지난달 3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실습 수업을 포함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명이 추가돼 누적 384명이라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