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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성동구청의 심각한 코로나19 방역체계…'내방객이 위험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2 00:00

성동구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박주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명을 기록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도 30%에 다다르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 성동구청이 서울시 마스크착용 의무화 권고에도 이를 무시하는 등 방역체계가 허술해 방문하는 내방객의 안전에 나몰라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 한 달간 성동구청의 허술한 방역체계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구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이날 성동구청은 코로나19 110번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한 가운데, 구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구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구청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당시 성동구청 관계자는 "그럴 일 없다. 오늘도 마스크 안 썼을 일 없다"라며 "계속 직원들에게 교육하고 주의도 주고 있다. 마스크 잘 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감독을 해야 할 성동구청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지난달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감독을 해야 할 성동구청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지난달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감독을 해야 할 성동구청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지난달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감독을 해야 할 성동구청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지난달 서울시에 위치한 성동구청. 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감독을 해야 할 성동구청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한편 지난달 24일 서울시 전역에서 누구나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의무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행정명령이 발효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세부지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행법상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4항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된 방역 비용의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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