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정식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자치경찰단은 제주가 가지고 있는 특별 무기”라며 “자치경찰단이 있어 늘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자치경찰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추석연휴 첫날인 9월 30일 오전 10시 제주 자치경찰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위험 취약시설 점검과 방역순찰활동 강화 등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가 9개월 째 지속돼 매일이 비상상황이라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자치경찰단이 제주도와 도민을 지키고 추석연휴를 잘 넘겨야만 앞으로 제주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높아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비상상황근무 체제를 구축하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의 총력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이날 자치경찰단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1일 자치행정과 종합상황실 △2일 CCTV 관제센터 및 양지공원 △3일 119 종합상황실 △4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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