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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 삶의 만족도 높지 않아…양승조, 청년친화도시 인증제도 도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10-05 13:14

“청년 정책 미흡, 청년 요구 적극 수용”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11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들의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 ‘충남청년 친화도시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청년들이 찾고 머무르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친화도시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5일 제11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의 청년들이 향후 10년후에도 충남에 거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비율이 56.9%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우려했다.

양 지사는 청년들이 타 시도로 이동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와 문화, 교육 여건 등을 꼽았다.

양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정책은 매우 미미하고 기초단체에서는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인력마저도 부족한 형편”이라며 청년 친화도시 인증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번 정책 도입으로 시군 청년정책의 역량을 강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15개 시군의 청년정책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련 지표들을 분석하고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단체에 청년친화도시를 인증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각 시군의 모범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청년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군 청년정책의 역량을 강화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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