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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영 배우 영화, 갑과 을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동행(同行)’ 진심을 담아 표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10-13 10:19

지난 11일 영화'동행' 촬영장에서 팀원들이 촬영해 임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최근 불거진 경비원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갑과 을에 대한 문제를 돌아보게 하고, 동행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코미디와 액션을 가미해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 ‘동행(同行)’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감독 김형종, 프로듀서 김종호)이 촬영에 들어갔다.
 
액션 배우와 무술 감독으로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권성영 배우가 주인공 경비역으로 출연하며 노인들의 안타까운 삶을 대변하면서 유쾌하고, 통쾌하게 노익장을 과시한다. ‘동행(同行)’은 최초 한중합작 무술영화 ‘가자왕’ 주연으로 함께 출연한 원진 감독이 우정 출연하고, ‘미스 트롯’ 가수 우현정도 깜짝 출연한다.
 
영화 ‘동행(同行)’은 갑을 계약이 아닌 동행 계약으로 유명한 성북동 아에코빌 아파트에서 영화를 제작하여 더욱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김형종 감독은 “주변 아파트도 많지만, ‘동행’은 성북동 아에코빌 아파트에서 무조건 진행하고 싶었다”며 “촬영하기에는 재개발 아파트나 신축아파트가 편하지만, 영화의 주제와 맞닿아 있어 고집을 부렸다. 코로나 상황으로 섭외가 쉽지 않았지만,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성북동 아아파트 필요성을 이해해 주신 입주민들의 동의로 성북동 아아파트와 함께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입주자 대표님 이하 아파트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살아가는 ‘동행(同行)’의 의미를 진심을 담아 표현했다 라며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결과를 만드는 것처럼 진심이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종 감독은 ‘기승전결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이며, 수십년 사회봉사와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지속해 온 인물로. 영화뿐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태진아 가수가 영화 '동행' 흥행을 기원하며 싸인을 해주고 있다.

지난 11일 촬영을 시작한 팀원들은 코로나 방역을 철저하게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가수 태진아 씨는 “동행”의 흥행을 기원하는 싸인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문화계가 위축되고 있는 시기에 영화제작에 매진한 팀에게 어려운 시기에 용기를 잃지 말고 잘 극복해 주기를 바란다” 라며 격려했다.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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