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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조부건 기자] (주)오버플로우가 무료 점역 사이트 2braille의 오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버플로우 장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보조공학 소셜벤쳐기업이다. 선한 영향력으로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흘려보내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braille은 점자를 모르는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소통을 위해 오버플로우가 개발한 무료 점역 사이트다. 오픈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는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는 점자 필기도구인 버사슬레이트와 함께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선물로 증정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축하가 이어졌다.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해외 이벤트에 많은 글이 등록돼 2braille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여 누구나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오버플로우는 사명과 경영 이념처럼 인류 사회 공헌을 위해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도 버사슬레이트를 기증하는 등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2braille 오픈 행사를 통해서도 약 천만원 이상의 물품을 기증 및 선물했다.
현재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화면 확대 공유 서비스인 Flowy 앱도 개발 중이다. Flowy 서비스는 기존에 불가능했던 대학교 및 학원 강의, 행사장 및 각종 회의장 빔프로젝트 화면을 어느 위치에서든 선명하게 확대해서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실시간 공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가의 독서확대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현재 보유한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PC 등에 앱을 설치해 독서확대기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iOS와 Mac버전에서는 사용 가능하며 Windows와 안드로이드 버전은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