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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오존주의보 2회 발령…최근 3년 6~8회 比 급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10-18 08:05

도 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 운영결과 발표
오존경보제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올해 충북지역 오존 주의보 발령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도내 시 지역(청주·충주·제천시)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오존 경보제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기간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이다.
 
도내 오존 경보제 발령일은 6월 9일 청주시, 충주시 각각 1회씩 총 2회 발령에 그쳤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6∼8회 발령된 것과 비교해보면 현저히 줄어든 결과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498회 발령에서 올해는 293회로 약 4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O3)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물질로서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에 습도가 낮고 풍속이 약한 안정적인 기상조건이 되었을 경우 주로 발생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긴 장마, 태풍 등 기후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등 대기오염 발생원 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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