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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윤상엽 죽음 둘러싼 각종 의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19 06:31

'그것이 알고싶다' 故윤상엽 죽음 둘러싼 각종 의혹

'그것이 알고싶다' 故 윤상엽 씨 죽음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윤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남편 사망보험금과 관련해 쓴 글도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보험사가 사망보험금 지급을 악의적으로 미룹니다ㅠ’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도움 좀 얻고자 글을 쓴다”며 “2019년 6월 7명이 계곡에 놀러 갔다 남자들끼리 다이빙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뛰어내린 배우자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사망했다”고 운을뗐다.

이어 “사고 당시 목격자는 4명이었다. 사고 이후 배우자의 가족분들이 타살혐의점을 제기해 경찰 조사가 오래 걸렸다. 2019년 10월 중순 경찰 조사가 사고사, 익사로 종결이 됐다. 사망진단서에도 비의도적 사고, 익사, 외인사로 나와 있는 상태다. 부검결과도 익사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1월 중순쯤 현장 심사하시는 분을 만나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보험사 측에서 원하는 것은 다 협조를 한 상태”라며 “그런데 아직도 (보험금) 지급이 안 됐다. 담당자와 통화를 해보니 이번엔 자살 면책의 가능성을 둔다고 하더라. 배우자의 회사 사람들, 고인 가족들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 당시 고인의 가족들이 타살 혐의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었다”며 “보험사에서는 연락처를 안 알려준다면 남편의 직장에 찾아가서 회사 사람들과 얘기를 해본다더라. 또 고인 가족들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해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미 서류에서도 다 끝난 것을 그냥 제가 어리고 모른다는 이유로 질질 끌고 이미 사고사로 나와 있는데도 자살이라고 몰고 간다”며 “담당자는 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도 안 준다. 제대로 절차도 밟지 않고 그냥 무시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저는 가장을 잃고 아이와 살아 나가기 위해 야간 택배를 하며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남편의 사고 후 저의 몸과 정신상태는 피폐해져 있는 상태다. 힘내서 살아가 보려 했지만, 보험사에서 과도한 조사와 보험금이 언제 지급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길 듣고 더욱더 절망스럽다. 제가 아이를 보고 웃어준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도와주실 분을 간절하게 찾는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가평계곡 미스터리’ 편은 지난해 6월 가평 용소폭포에서 발생한 윤씨의 익사 사고에 대해 다뤘다.

지인들과 함께 계곡에 놀러왔던 윤상엽(당시 40세) 씨가 익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제보한 사람은 사망한 윤 씨의 아내였고 그녀는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한 보험금을 둘러싸고 보험사와 분쟁 중이었다.

하지만 윤상엽씨의 아내에 대해 이상한 점은 계속 발견된다. 윤상엽씨는 물을 무서워했으며 수영도 잘하지 못했는데 수상스키, 다이빙등을 아내가 권유한 것

그리고 윤상엽씨의 다이빙 순간에는 윤씨의 아내를 포함해 총 6명이있었다. 그 무리들 중 한 명이 "여행간 이들 중 한 명이 윤상엽 아내와 불륜 사이였다. 왜 불륜남을 데려간 건지 모르겠다"라며 윤상엽 아내의 불륜 사실을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들은 "윤상엽을 본 기억은 없고, 아내 동거인이 자주 바뀌었다. 윤상엽과 사귀면서 다른 남자와 결혼, 파혼한 전적도 있다"라고 밝혀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피해갈 수 없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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