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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 쪽박섬에 고립된 남·여 3명 구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0-10-21 11:54

지난 20일 오후 경기 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 구조대원 2명과 해양경찰 1명이 쪽박섬에 고립된 남·여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제공=안산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지난 20일 오후 5시30쯤 경기 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는 관내인 단원구 대부남동 쪽박섬에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21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이 “쪽박섬에 걸어서 들어가 해삼 물 등을 채취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의해 고립됐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고립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메추리섬 선착장에 정박돼 있던 수난구조보트를 이용해 대부센터 직원 2명과 해양경찰 직원 1명이 현장에 진입해 이들 3명에 대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지난 20일 오후 경기 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 구조대원 2명과 해양경찰 1명이 쪽박섬에 고립된 남·여 3명을 구조하는 모습./제공=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 박천희 팀장은 “바다로 나서기 전 해양날씨와 물때 등 중요 사전정보를 관련 스마트폰 어플 설치와 ‘해로드’ 같은 필수적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해 긴급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는 것도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화기 충전상태 확인과 보조 배터리를 준비하고 가족 등 지인에게 알려 긴급 시 구조 요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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