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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Y2K 출신 고재근 지원사격 "미스터트롯 우정 과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4 07:30

영탁, Y2K 출신 고재근 지원사격 "미스터트롯 우정 과시"(사진=고재근 인스타)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다보니 성인가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려보네요ㅎ 고마웡 영탁아 재그니스 사랑합니다"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업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고재근과 영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자세로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엄지를 치켜세우며 '사랑의 카우보이'로 뭉친 트롯맨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읽씹안읽씹'까지 히트시키며 트롯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이와 함께 영탁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녹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영탁은 “우리의 슈퍼스타 Y2K”라며 고재근과의 작업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영탁은 함께 작업한 작곡가 지광민에게 “요즘은 트로트 창법을 구사 한다고 해서 트로트가 아니다. 거기에 빠지면 안 된다”며 “어차피 누가 봐도 정식 록도 아니다. 곡이 트로트니 굳이 트로트 창법은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90년대 록 발라드 느낌으로 해도 요즘 애들은 트로트처럼 느낀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녹음 전 고재근은 “나이가 들면서 멋있어지는 목소리가 있지 않나. 나도 그걸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탁은 “형이 해 온 그대로 그냥 하시면 된다. 거기에 작은 스킬 요청하는 것만 해주시면 이건 그대로 가면 된다. 저를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고재근은 “널 믿어. 널 믿지 않은 적이 없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탁은 트로트처럼 부른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형이 완벽하게 음악을 완성시킨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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