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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발행 제천화폐 모아’, 11월부터 10% 특별할인 재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0-31 15:30

종이형 100억·카드형(모바일) 40억, 총 140억 규모
충북 제천화폐 ‘모아카드’ 실물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가 올해 4월부터 매달 100억원 한도로 추진해오다 제천화폐 판매시스템 개편으로 중단했던 제천화폐 모아의 10% 특별할인을 11월부터 재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제천화폐 판매시스템 개편으로 제천화폐 구매 고객은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종이형 제천화폐와 카드형(모바일형) 제천화폐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종이형 제천화폐를 구매하는 경우 관내 53개 금융기관에서 최초 1회에 한해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본인명의의 카드(신용, 체크카드) 인증을 거친 후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모바일형) 제천화폐는 휴대폰 지역상품권 ‘Chak앱’ 내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해 충전하거나 농협, 우체국에서 현장발급 및 관내 53개 금융기관에서 현장충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잔액(지역상품권 Chak앱)과 연동되는 카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해 전자화폐 편의성을 높이고, 오는 11월부터는 신한은행 세명대학교출장소에서도 판매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돼 젊은층의 고객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인접 시군에서의 확산세 또한 지역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할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부터 다시 10% 할인해 판매하는 제천화폐는 현재 1500억원 규모로 발행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제천화폐 종류별(종이형, 카드․모바일) 사용처는 시청 홈페이지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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