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올 한해 벼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충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곡종은 지난해와 동일한 추정, 새일품벼 등 2개 품종이다.
매입물량은 곡종에 구분 없이 3366톤(8만4156포/40㎏)으로 전년 대비 1.4%(47톤) 증가한 양이다.
이 중 포대벼는 2483톤(6만2087포/40㎏)으로 오는 23일까지 읍면동별 농가 편의 및 접근성이 좋은 9곳에서 수분함량이 13~15% 이내로 건조된 벼를 소형(40㎏)포대 또는 대형(800㎏) 포대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선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벼의 침수·도복, 일조량 부족 등 여러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줄고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