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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관광 오면 시설이용료 할인은 물론 환급까지 '팡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11-05 14:14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울진사랑상품권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지를 이용하는 체험객(울진군민 및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 화폐인 울진사랑 상품권(카드형)으로 이용객에게 다시 돌려줌으로서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1~3개 패키지로 구입 해 이용할 경우 이용료 20% (4개 이상 구입 시 25%)를 할인 받고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를 울진사랑카드에 충전해 지급한다.

특히 지급받은 금액은 울진군 관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관광지 할인과 환급대상 시설은 군 직영시설 4개소(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와 민간위탁시설 3개소(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진아쿠아리움)이다.

울진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는 할인과 환급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개정과 통합매표프로그램구축, 언론홍보 등에 주력 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상품권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은 울진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사업시행 초기 일부 보완점이 나타 날수도 있지만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해 관광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밝혔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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